반포 외국인학교 우선협상자에 英덜위치 칼리지 선정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설 반포 외국인학교 설립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의 덜위치칼리지(Dulwich College)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선장위원회 평가를 거쳐 덜위치칼리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국제학교(British International School)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뽑았다고 19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덜위치칼리지는 내년 6월 중 반포 외국인학교를 착공해 오는 2010년 8월 개교할 예정이다. 덜위치칼리지는 반포동 5-1번지(1만548㎡) 부지에 세워질 학교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을 개설, 약 500명의 정원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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