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경남도립 남해대학

실무인재 양성등 "산학협력 중심대학"
기업이 원하는 인력 키워 지역 中企경쟁력 제고 기여
지역특성 맞춰 올해 조선전공 신설 · '인턴 학기제' 도입도

사진 맨위 대학정문 전경. 관광과 호텔실습(아래 사진 왼쪽)과 호텔조리제빵과 실습 모습(아래 사진 오른쪽).




[BIZ플러스 영남] 경남도립 남해대학 실무인재 양성등 "산학협력 중심대학"기업이 원하는 인력 키워 지역 中企경쟁력 제고 기여지역특성 맞춰 올해 조선전공 신설 · '인턴 학기제' 도입도 남해=황상욱 기자 sook@sed.co.kr 사진 맨위 대학정문 전경. 관광과 호텔실습(아래 사진 왼쪽)과 호텔조리제빵과 실습 모습(아래 사진 오른쪽).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경남도립 남해대학이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으로 경남의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뿌리 내리고 있다. 이 대학이 경남의 산학협력중심으로 자리잡은 데는 경남도 및 교육과학기술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산·학·관·연 협력체계 강화가 큰 역할을 했다. 남해대학은 특성화·차별화된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 국내외 경제 환경의 급변, 대학의 거센 변화 바람에 대응하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로 산·학·관·연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첨단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공학 시설을 제공해 ‘입학이 곧 취업’인 취업 명문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남해대학은 지역산업체에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제공하고, 또한 공동 연구를 통해 산업체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산학협력단으로 승부한다= 남해대학 산학협력단은 ‘대학을 기업으로, 기업을 대학으로’라는 가치를 내걸고, 산학협력에 매진하고 있다. 경상남도 맨 남쪽에 위치한“남해”라는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산·학·관·연 협력을 통해 정부재정지원사업과 단계별 목표 지향적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인 ‘Building –Up’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및 현장중심의 교육장으로 발돋움 했다. 지난 2006년에는 전국 우수 특성화 전문대학 중간평가에서 경남·울산권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 산ㆍ학 공동으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면서 ‘산업체 주문형 기술전문인력 양성사업’이 날개를 달고 있다. ◇국가 정책적 교육 및 연구 지원사업 우수 = 2004년 NURI(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사업에 4개사업팀이 선정됐다. 2006년에는 6개 사업팀이 NURI 사업을 따내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학과가 NURI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005년에도 경남·울산권역에서 유일하게‘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육성사업단’에 선정돼 산학협력 기술개발, 산업체 실무중심교육 및 산업체 재직자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을 실시, 산학 공동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06년에는 지역 특산물인 남해 청정마늘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 전국 전문대학에서 유일하게‘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단(RIS)’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남해대학은 국가·지역·산업체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기술 해결, 공동 기술개발, 기업 주문형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혁신의 중심에 서는 데 힘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주문형 조선 전공 신설 = 관광과와 호텔조리제빵과, 비즈니스사무과 등 7개과 440명을 모집하고 있는 남해대학은 경남도가 세계 조선 산업의 메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데 발맞춰 조선전공을 올해 신설했다. 지난 5월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업 주문형 조선인력 양성’이란 주제로 산ㆍ학ㆍ관을 연계하는 조선분야 기술교류 및 인력양성 방안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서 우리나라 첨단 조선 산업의 현실과 미래 지향적인 조선기술 개발을 역설, 조선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21세기조선(대표이사 황계주) 등과 협약을 가진 ‘조선전문인력 양성 인턴 학기제’도입으로 우수자원 수급 및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백중기 남해대학장 "취업률서 취업質까지 최고 명문으로 키울것" ImageView('','GisaImgNum_4','right','260'); "입학이 곧 취업으로 연결되는 대학, 취업률에서도, 취업의 질에서도 전국 최고가 되는 대학을 만들 것입니다." 백중기(59ㆍ사진) 경남도립 남해대학장은 35년간의 경남도청 공무원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백 대학장은 도 경제통상국장과 창원시 환경녹지국장, 총무국장, 창녕부군수, 양산부시장 등 35년간 공직에 몸 담아오다 도 여론조직관리실장을 마지막으로 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남해대학의 수장자리에 올랐다. 백 학장은 경남도정의 리더 역할을 하는 등 뛰어난 행정력을 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명문대학으로 만들고자 다짐했는데 어떤 전략이 있습니까. ▦어느 조직이든지 지역을 무시하고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남해군과 상생 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을 연구 중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민들의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또 지역의 CEO를 대상으로 1~2년 과정의 고급 경영자 과정을 운영하고 남해군 정책과 접목해 '보물섬 남해한우' 브랜드 판촉, 마늘 축제 등 군 이미지 홍보시 우리대학의 관광과의 인력 및 기자재를 활용할 것입니다. 우수대학과 교류도 증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대학 조선토목계열과 창원대 조선학과와 학술교류를 통해 공통과목 등 수강학생 졸업 학점을 공동으로 인정하고 3학년 편입제 도입을 시행 할 것입니다. 이는 전문고급 기술 습득을 위한 것입니다. 관ㆍ학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행정분야 교과목을 개설해 지난 5월 제정된 남해군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규칙 제정에 이어 지방 공무원 특별 채용제를 추진 할 것입니다.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한 방침 있다면. ▦사실 도립대학 위상 정립을 위해 조직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국 148개 전문대학에서 갖추고 있는 교무처장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현재 전국 전문대학이 갖추고 있지만 경남과 경북, 충남만 실시하지 않고 있어 스스로 학교 위상을 낮추는 격입니다. 그리고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교원 확보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호텔조리제빵과(한식조리), 조선토목계열(조선설계), 전기과(전력시스템 계통) 등에 3명의 전임강사를 채용할 계획입니다. -학사 운영에 필요한 재원 확보는 어떻게 조달할 계획입니까. ▦현재 우리대학은 특별회계, 기성회계, 산학단회계로 나뉘어 있으며, 산학단회계인 국비가 전체 예산의 5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교육 재정지원방식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우리대학도 그 변화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대학의 사업 추진 및 대학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35년간의 행정경험을 통해 맺은 인맥을 총 동원, 국ㆍ도비 예산 확보 등 모든 현안들이 원활하게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7월 박희태 한나라당대표최고위원과 여상규 국회의원께 정책건의를 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창원대와 상호교류·협력 협정 체결 경남도립 남해대학은 지난달 26일 국립 창원대학교와 교육 및 산학협력 분야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양 대학의 상호발전을 위해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또 주력 전략산업인 조선 및 해운물류 우수인력 양성 일환으로 남해대학 조선토목계열, 비즈니스사무과와 창원대학교 조선공학과, 국제무역학과와의 교육과정 연계운영에 관한 협약체결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지원사업 ▦지역사회, 산업체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공동 연구지원 ▦경상남도에서 지원·추진하는 교육 사업 ▦국제 교류·협력 사업 ▦학생 및 교ㆍ직원의 상호교류 ▦각종 세미나, 학술발표회 상호 초청 및 학술정보 교류 ▦시설물의 상호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백중기 학장은"이번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21세기 정보화·세계화 사회에 적합한 신지식인 양성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이 앞장섬으로써 도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드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고래도시'가 부활한다 ▶ [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 지정' 이렇게 생각한다 ▶ [BIZ플러스 영남] '고래특구'로 지정, 장생포의 어제와 오늘 ▶ [BIZ플러스 영남] 허병익 부산지방국세청장 ▶ [BIZ플러스 영남] 유홍섭 (사)중소화학기업協회장 ▶ [BIZ플러스 영남] 부산 시티투어 버스 남항대교도 경유 外 ▶ [BIZ플러스 영남] 구미공단의 ㈜위드시스템 ▶ [BIZ플러스 영남] 울산상의, 자원개발외교 '결실' ▶ [BIZ플러스 영남] 고리원자력본부, 대학생 221명에 장학금 ▶ [BIZ플러스 영남] 대구백화점 추석맞이 행사 다채 ▶ [BIZ플러스 영남] "강의료 불우이웃 위해 씁니다" ▶ [BIZ플러스 영남] S-OIL온산공장 임직원 환경정화 활동 ▶ [BIZ플러스 영남] 대구銀 창립 41주년 9·10월 고객 사은행사 ▶ [BIZ플러스 영남] 설립 10주년 '경북테크노파크' ▶ [BIZ플러스 영남] 신생 기업 에코윈 기술 개발 창업 경진 대회서 최우수상 ▶ [BIZ플러스 영남] 경남은행 '행복 이벤트' 실시 ▶ [BIZ플러스 영남] 경남도립 남해대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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