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라이프/지금 우리회사에서는] 아이소프트

급한일로 외부 출장을 갈 경우에는 프로그램상에서 외근인지 퇴근인지 체크만 해주면 된다. 외부에 있는 사용자라도 현재위치나 정보를 다른 직원들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이것이 가능한 것은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 @OFFICE 1.5 덕분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최초로 개발, 출시된 인터라넷 구축 소프트웨어인 @OFFCE 1.0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인터넷서버용 소프트웨어인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전자결재, 전자회의는 물론 각종 개인정보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설치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아이소프트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모두 31명. 이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는 40여대에 달한다. 그만큼 일처리에 PC의 활용도가 높다는 반증이다. 직원들은 모두 PC를 업무처리에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전화를 메모하거나 부서간 협조요청, 주·월간 보고서 작성도 이를 활용해 이뤄진다. 사내에서 필요한 다양한 양식편지기능을 활용해 편지를 보내거나 주·월간 보고서를 작성한다. 사내 공지사항도 이를 통해 알려지게 된다. 덕분에 일처리시간이나 업무의 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활용으로 업무처리가 한결 신속해졌다』며 『전자메일과 연계,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회사 의사구조도 민주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02)508-5678 정맹호 기자 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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