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매스티지 가구 선봬 틈새 공략"

신제품 품평회

에몬스가구가 올해 가구트렌드인 ‘그린과 감성’을 담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에몬스는 최근 인천 남동공단의 본사에서 약 300여명의 대리점주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0여점의 신제품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에몬스의 2009년 신상품 품평회에서는 예년에 비해 대중적이며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매스티지’ 제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도 경기침체 및 건설업계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공략하는 ‘틈새시장’전략으로 제품 라인을 더욱 세분화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순수한 감성을 부각시키는 화이트를 메인 칼러로 블랙, 메이플, 퍼플, 민트 등 개성적이면서 감각적인 컬러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소재적인 측면에서는 화이트 글라스를 적용해 깨끗하고 맑은 느낌을 줬다. 또 하이그로시와 은은한 패턴의 네추럴 페이퍼를 무광 처리한 소재를 믹스하거나 세련된 느낌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한편 에몬스는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대리점에 대한 포상과 함께 ‘에몬스 장학회’ 1기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장학제도를 도입한 에몬스는 4명의 대학생들에게 5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를 주도해 나갈 가구디자이너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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