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장애인고용 법제화 공헌

▲국민훈장 석류장 문석남(文石南·65) 전남대교수대통령 자문 장애인복지대책위원으로써 장애인복지종합대책 보고서를 제출해 장애인의무고용제를 법제화하는데 공헌을 한 전남대 문석남교수. 문교수는 지난 16년 동안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광주·전남지역에 이들을 위한 재활·복지증진·의식개선·사회참여 등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춘 학자로써 지역민의 관심은 물론 전국적인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론적·실천적으로 모범을 보여온 「행동으로 참여하는 학자」라는 평이다. 특히 그는 민간인의 장애인 복지시설 설립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의 법제화에 직접 참여한 것은 물론 현재도 「장애인먼저」실천운동과 취업알선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어 국내 하계에서는 보기 힘든 몸으로 장애인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문교수는 학교에 있으면서도 한국장애인협회 전남지부 창립위해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84년과 85년 2차례에 걸쳐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4백만 도민걷기대회」를 추진했고, 민간인의 장애인요양 및 재활시설 설립을 적극 유도하면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그는 학자답게 장애인에 대한 의식개선과 이들의 재활·복지·사회통합을 증진시키기 위한 전국규모의 학술대회 개최를 주도, 한국장애인재활사업의 해외홍보 및 외국재활 사업과 특수교육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하술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때문에 장애계에서는 그를 『장애인 먼저실천운동과 장애인 취업알선의 모범적 실천봉사자』의 첫손가락에 꼽아왔다. /신정섭 기자SH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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