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 투자분석금리와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영업활동에서 현금확보가 용이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안정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대우증권이 「환율 및 금리상승기 투자안정 종목」을 선정한 결과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양호하고 매출액에 비해 차입금이 낮은 기업들이 고금리, 고환율시기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우증권은 SK텔레콤, 에스원, 대덕전자, 서흥캅셀, 포철 등 25개 종목을 안정투자 종목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은 현금잉여금으로 새로운 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IMF구제금융후 닥칠 고금리시대에도 큰 어려움 없이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이 고금리, 고환율시대에 투자해도 무난하다고 선정한 종목은 이외에 대상, 동아타이어, 대덕산업, 백광산업, 계양전기, 삼화전자, 카프로락탐, 천일고속, 유성기업, 한국단자공업 등이다.
또 삼익공업, 태광산업, 삼성라디에타, 삼성전관, 세아제강, 롯데제과, 신흥, 현대자동차, 한국수출포장, 성미전자 등도 현금흐름이 양호해 투자안정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