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15:28
윤문영.길영 형제가 16일부터 22일까지 종로구 관훈동 단성갤러리(☏ 735-5588)에서 2인전을 갖는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이들은 졸업후 CF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틈틈이 짬을 내어 그림을 그려왔다.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문영씨는 제일기획 CM제작부국장, 제일프로덕션 대표감독으로 일했다. 재학시절 제10회 국전에 입선한 경력이 있으며 서울아카데미 회원전, 97년 한국미술동향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출품했다.
이 전시회에는 팝아트 계열의 작품을 선보인다.
홍익대에서 도자기를 전공한 길영씨는 수채화의 대가 故 박영성씨에게 수채화, 김상유씨에게 판화, 조각가 박석원씨에게 조각을 사사하는 등 폭넓은 미술수업을 쌓았다.
이 전시회에는 혼합재료를 이용한 「그리움」시리즈를 선보인다. 출품작은 한국의 돌담과 토우등의 간결한 문양옆에 달과 나무, 거북, 산 등 자연의 이미지를 대비시켜 한국적 정취를 전해준다.
현재 동성제약 광고이사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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