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차세대지도자」 선정정보근 한보그룹회장, 정몽규 현대자동차회장, 김석동 쌍용투자증권사장,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날대표, 이미경 제일제당이사가 스위스의 세계적인 경제·경영자문기구인 월드 이코노믹 포럼(WEF)이 선정한 「97년 차세대 지도자」로 뽑혔다.
WEF는 11일 정보근 회장 등 한국의 젊은 기업인 5명의 앞날이 밝아 내년도 미래의 세계지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WEF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가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하는 스위스의 민간경제기관으로 매년 42세이하로서 일정한 업적을 성취한 1백명을 선정해 산하단체인 차세대지도자 모임에 참가할 자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5명은 내년 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차세대지도자 모임에 참가한다.
한편 지금까지 차세대지도자로 선정된 국내인사는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김승연 한화그룹회장, 이재현 제일제당상무 등이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