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던 일간스포츠(36420) 주가가 유상증자 공시후 대량거래와 함께 급락했다.
15일 일간스포츠는 전일 104억원 유상증자 공시등에 힘입어 개장하자마자 60원 오른 1,760원으로 출발하는 강세를 보였지만 곧 대량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급락했다. 이후 하한가에서 잠시 벗어나기도 했으나 매물이 지속적으로 쏟아지면서 결국 가격제한폭(200원, 11.76%)까지 떨어진 1,500원으로 마감했다.
일간스포츠 주가는 지난 11일과 14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7일 동안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주가가 50% 넘게 급등했다가 공시 후 하한가로 추락했다. 거래량은 884만주로 지난 4월14일 984만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