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강아지처럼 주인에게 재롱까지 부리는 로봇 강아지 인형이 나왔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생김새와 털의 촉감이 실제 강아지와 비슷하고 주인의 말귀까지 알아듣는 첨단 강아지 인형`드림퍼피 `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세가토이즈가 개발한 드림퍼피는 거리와 소리, 촉각을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돼 주인의 행동에 따라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귀를 쫑긋거리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또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기분에 따라 소리를 내고 이름을 부르면 짖거나 꼬리를 치면서 기다리거나 반기는 것처럼 짖기도 한다.
로봇 강아지는 1일부터 인터넷 쇼핑몰 크레이지타운(www.crazytown.co.kr)에서 판매하며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에서는 10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가격 7만4,000원.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