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자이툰부대 초대 사단장을 지낸 황의돈(육사31기) 소장이 ‘이라크 자유작전’에 공헌한 공로로 미국 공로훈장을 받게됐다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7일 오후 3시 서울 미 대사관에서 황 소장과 그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을 대신해 훈장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황 소장은 2004년 9월부터 지난 해 6월까지 자이툰부대 사단장을 맡아 이라크아르빌에서 3,600여명의 병력을 이끌고 평화재건 임무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