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게임사업 부문을 매각한다는 소문에 급락하고 있다.
CJ E&M은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7.54%(2,350원) 내린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의 주가 급락은 CJ가 기존에 검토한 CJ게임즈의 계열 분리에서 더 나아가 CJ E&M 소속인 넷마블을 포함해 CJ게임즈와 자회사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발단이었다. CJ E&M의 주가는 장중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했다.
게임사업 부문 매각이 이뤄지면 CJ는 지난 2004년 넷마블을 인수하며 게임 사업에 진출한 지 9년 만에 게임시장에서 철수하게 된다.
CJ E&M은 ‘모두의 마블’, ‘다함께차차차’ 등의 주요 게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