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中 고무촉진제사업 본격화

SetSectionName(); 금호석화, 中 고무촉진제사업 본격화 SOPO그룹과 기술도입 계약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금호석유화학이 중국 내 고무촉진제 사업을 본격화한다. 금호석유화학은 23일 중국 장쑤(江蘇)성 쩐장(鎭江)시에 위치한 국영기업 SOPO그룹 사옥에서 기옥 사장, 쏭친화(宋勤華) SOPO그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SOPO그룹 계열사인 쩐장쩐방화공유한공사(鎭江振邦化工有限公司)로부터 고무촉진제 제조 기술을 도입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중국 충칭시의 충칭화공원(重慶化工园) 내에 약 440억원을 투자해 연산 2만2,000톤 규모 고무촉진제 생산 시설을 짓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기술을 이 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고무촉진제는 타이어, 산업용부품, 신발 등에 쓰이는 첨가제로 중국의 자동차ㆍ타이어 산업 성장과 맞물려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기술은 금호석유화학이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건설 중인 생산법인 '금호석화중경유한공사(錦湖石化重慶有限公司)'가 생산하는 불용성유황의 부산물인 이황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 관련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기술도입으로 원가경쟁력인 높아지고 중국 내 생산기지 간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게 됐다"면서 "합성고무 세계 1위 생산력과 연계해 고무약품 분야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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