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가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갑호 교보증권은 연구원은 29일 “최근 상향시킨 실적 추정치를 1∙4분기부터 바로 넘어설 정도로 강한 실적호전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사들의 Thin Glass(이하 TG) 케파 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켐트로닉스의 증설이 조만간 완료되어 3∙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며 “가장 고수익 제품 군이라는 점을 감안 실적호전 추세는 하반기에 더욱 강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풀 케파로 가동중인 TG부문 예상보다 더욱 호전된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AMOLED 일부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가동율 감안 60억원 가량의 1∙4분기 영업이익도 가능하다”며 “연간 영업이익도 당초 추정치 250억원을 넘어선 280억원~300억원 수준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