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홍콩 컨船 항로 인천항까지 연장운항
평택∼홍콩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가 인천항까지 연장 운영된다.
22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개설된 평택∼홍콩 항로에 인천항이 경유지로 포함돼 매주 1차례 컨테이너운반선이 기항하게 된다. 또 동남아해운이 이 항로의 공동 운영선사로 참여, 기존의 장금상선㈜과 함께 2,000척의 컨테이너운반선을 교차 운항키로 했다.
운항 선박은 장금상선 소속 431TEU(1TEU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급 `노드 선드'호(5,148톤급)와 동남아해운 소속 430TEU급 `킹천멘'호(7,289톤급)이다.
장금상선측은 당초 이 항로에 자사 선박 2척을 모두 투입, 단독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경비절감 등의 이유로 동남아해운과의 공동 운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완기자
입력시간 2000/11/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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