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백화점 설문조사핸드폰과 책.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와 주고 싶은 선물 1위의 괴리가 세대차 만큼이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코아백화점이 최근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00명과 자녀가 있는 뉴코아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핸드폰(32%)이며 반면 부모들은 가장 주고싶은 선물로 책(도서상품권 포함, 26%)을 선택했다.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2위로는 옷(15%)이 차지했으며 3위는 백화점 상품권(12%), 4위는 화장품(10%)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부모들이 가장 선물하고 싶은 것은 1위 책에 이어 2위는 장난감(25%), 인라이스케이트 같은 레포츠용품(17%)과 컴퓨터관련 제품(17%)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어린이날 부모와 가장 가고싶은 곳은 1위가 놀이공원(46%), 2위가 극장(21%), 3위가 PC방(14%)등으로 나타난 것에 비해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가고싶은 곳으로 문화유적지(35%), 고향(21%), 놀이동산(15%), 주말농장(7%)등을 꼽았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