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99만원으로 전국의 콘도를 별장처럼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 상품이 나왔다.
현대훼미리리조트는 최근 창립 14주년 기념으로 회원 가입비 99만원을 내면 설악, 제주, 청평, 해남, 서귀포 등 전국 27곳의 콘도미니엄을 연간 30일 범위 안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프로스 파워 VIP`회원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원 가입기간은 10년이며 입회 기간이 만료되면 입회금은 자동 소멸된다. 5년후 5만원의 연회비를 따로 내야 한다. 이용가능 평형은 방2, 거실 1개가 딸린 23평형이 기본이며, 평일에는 여러개 객실의 동시 사용도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용평, 대명홍천, 휘닉스파크, 현대성우리조트 등의 스키장 이용료가 30% 할인되고, 매년 5대까지 차량 보험료를 10%까지 환급해 준다.
현대리조트 관계자는 “저금리시대를 맞아 경제 주도층인 20~30대가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보증금제도를 없앤 것이 특징”이라며 “신용카드로 3~12개월간 분납도 가능하고 선착순 20명에는 설악ㆍ청평의 무료 숙박권 22매도 증정한다”고 말했다. 문의 02-546-4230.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