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업계 유럽 노크/공작기계박람회 참관 독·스위스서 수출상담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치영)이 최대 공구시장인 유럽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유럽공작기계박람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24일 공구조합에 따르면 최근 35명으로 구성된 유럽시장개척단이 독일·스위스지역의 공구시장과 유럽공작기계박람회를 참관,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벌였다. 시장개척단은 또 자동화설비및 공구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독일의 월터(Walter)사를 방문, 시설도입및 기술제휴에 관해 협의했다. 공구조합은 해외시장 확대가 그동안 침체돼 온 국내 공구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지역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업체에서는 지속적인 참가를 통해 자기업체 고유브랜드를 해외바이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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