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1% (2.08포인트) 하락한 1,956.50을 기록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중국 수출 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하고 있다.
기관이 1,017억원, 외국인이 163억원 순매도 하고 있지만 개인이 1,112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92%오르는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이 1.76%, 비금속광물이 1,59%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0.88%), 건설업(-0.32%), 운송장비(-0.18%)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신한지주가 2.41%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 POSCO, 삼성생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AVER와 LG화학은 1% 넘게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3.83포인트) 오른 546.0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6원 내린 1,063.9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