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힐스CC서 새해 첫 홀인원
▲ 새해 첫 홀인원을 기록한 김인순씨가 동반자들과 골프장 직원들에게 축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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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파인힐스CC(대표 김헌수)에서 올 해 첫 홀인원 기록이 나왔다.
지난 3일 서울에서 간 주부 김인순(56세)씨가 레이크 코스 8홀에서 피칭으로 가볍게 티샷한 볼이 3m가량 굴러 들어가며 생애 3번째 홀인원을 작성한 것.
김인순씨는 "한 달 뒤쯤 첫 손자를 보게 되는 데 홀인원 행운이 태어날 자손 복인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골프장 새해 첫 홀인원 증서와 기념선물을 전달했다.
파인힐스에서는 지난 해 총 75개의 홀인원이 쏟아져 월평균 7개, 입장객 대비 1,400분의 1꼴로 기록됐다. 한편 이 골프장 측은 새해 화두가 경기 회복인 점을 감안, '돈이 아깝지 않은 골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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