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문가, 임원급 대우합니다.’
삼성에버랜드는 현장 특수분야에 탁월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적용되는 ‘전문위원’ 제도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위원은 연봉ㆍ차량ㆍ복리후생 등에서 임원급 대우를 받게 된다. 올해 처음 선발된 전문위원은 ▦동물원 운영전문가인 권수완 전문위원 ▦골프장 코스관리전문가인 김호철 전문위원 ▦동물을 통한 사회공헌전문가 최윤주 전문위원 등 총 3명이다.
김호철(51) 전문위원은 1985년 입사 후 코스관리ㆍ잔디생리ㆍ조경 부문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안양베네스트 등을 명문 골프장으로 키우는 데 기여했다. 권수완(49) 전문위원은 1987년 입사 후 다양하고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선진 동물원 운영시스템을 도입해 에버랜드의 차별화된 테마를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윤주(47) 전문위원은 1987년 입사 후 세계장애인보조견협회(ADI)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시각장애인 안내견, 청각도우미견, 인명구조견, 탐지견, 재활승마 등 동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번 전문위원제도 도입을 계기로 회사 특성에 맞는 현장 전문역량을 확보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