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AD모터스, 7월말 日 정부보조금 확정...수출 탄력

AD모터스가 지난 5월 전기차 '체인지'를 향후 3년간 4,000대를 일본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 6월에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정부조달주간 2011(Korea Technology Week 2011)’에 참가하기도 했다. 7월 현재 AD모터스의 해외진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 Q. 최근 일본 시장 수출 동향은 어떤가? A. 일본에서의 형식인증이 7월말 늦어도 8월초까지는 완료된다. Q. 형식인증이 무엇인가? A. 형식인증이란 일본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서 자동차의 성능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받는 것이다. Q. 그렇다면 이 인증을 거쳐야 지난번에 체결한 4,000대 수출도 본격적으로 선적되는 것인가? A. 그렇다. Q. 일본시장에서의 보조금 문제는? A. 현재 우리는 약 87만엔을 신청해 놨다. 우리 돈으로 약 1,000만원으로 전기차 한 대당 판매할 때 지원받는 금액이다. Q. 보조금은 언제 확정되는가? A. 보조금 역시 7월 중순이나 말에 확정된다. 정부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면 수출에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Q. 미국 시장 상황은 어떤가? A. 지난 6월 ‘미국정부조달주간 2011’에 참가해 프라임벤더와 바이어들을 초청해 전기차 체인지 전시와 함께 기술력 등을 상세시 설명했다. 현재 미국 시장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Q. 내수 시장은? A. 아직까지 규모가 크지 않아 발표하기 민망한 단계다. 하지만 관공서와 항공사 등에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작은 기업들에서도 수요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