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거듭된 실적 성장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올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향후에도 고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올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2.3%, 142.2% 증가한 764억원, 2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4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기대치(증권사 추정 평균 매출액 678억원, 영업익 194억원)를 넘어선데다 3ㆍ4분기를 포함해 7분기 연속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주력게임(피파온라인ㆍ슬러거ㆍ아바 등)들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해외 로열티 매출액 증가도 당분간 계속되고 있어 내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사자(BUY)'에 목표주가로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 역시 "네오위즈게임즈가 올 4ㆍ4분기엔 여덟번째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 확실시된다"며 투자의견 '사자(BUY)'에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기존 5만1,000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