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일본 5대 백화점인 ‘하카타 한큐 백화점’과 손 잡고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체계인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Smart Offering System)’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KB국민카드로 후쿠호카 현지 가맹점을 이용한 고객이 대상이며 이들 가운데 고객의 카드 이용 등 다양한 행동데이터를 모니터링, 백화점 방문이 예상되는 고객에게 하카타 한큐 백화점 이용 시 제공되는 혜택을 담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이를 통해 KB국민카드 고객은 하카타 한큐 백화점에서 2만엔 이상 구매 시 사은품으로 1,000엔 상당의 손수건을 받을 수 있고,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5% 할인과 면세 혜택 등 다양한 쇼핑 관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 실시간 마케팅 행사를 한큐 백화점 전 점으로 확대하는 등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이용이 많은 업종과 가맹점을 중심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중국과 동남아, 미국, 유럽 등으로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