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양평 일대 주말농장 12일 일제 개장

서울시는 시민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경기도 남양주시와 양평군ㆍ광주시 일원에 마련한 친환경 주말체험농장이 오는 12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농장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 내 청정지역 13곳에 개설됐으며 이달부터 12월까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된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주말농장 12만3,750㎡를 7,500구좌(구좌당 16.5㎡)로 나눠 분양했으며 분양을 받은 시민에게는 채소 씨앗과 유기질 비료, 천연 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도시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농장 운영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생활경제담당관실(3707-93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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