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판매운용하고 있는 밀레니엄 오티씨 시리즈는 만기가 1년이상으로 제한돼 있어 환매기간이 다소 긴 단점이 있었으나 최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만기가 6개월인 코스닥펀드를 설정해 판매하고 있다.펀드운용은 펀드매니저와 리서치팀, 리스크관리팀이 상호 의견교환을 통해 시스템 접근방식을 도입, 안정적이고 과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펀드에 편입되는 종목도 내재가치, 성장성등 일정기준을 충족한 종목에 대해서만 투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투자리스크를 사전에 철저히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닥 전용펀드의 특성상 고수익의 기회가 많은 반면 투자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높아 제일투신의 이러한 운용 및 위기관리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보다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닥 전용펀드는 주식 편입비율이 20~90%이고 이중 코스닥 종목에는 70%까지 운용할 수 있다. 거래소 시장의 대세상승기조가 유지되고 있음을 감안해 삼성전자, 한국통신 등 우량대형주의 편입을 20%이상 유지해 펀드의 안정적 운용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코스닥종목은 성장성에 대한 철저한 사전분석을 선택된 종목에만 투자하고 있다.
종목선택의 첫째 기준은 기업의 성장성, 경영자의 장기비전과 자질이 중요한 만큼 기존의 재무제표등 계량적인 분석과 함께 경영의 질적인 부문도 중요한 선택요소이다. 인터넷 및 정보통신, 생명공학등의 분야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하되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종목도 적극 발굴해 펀드의 장기적인 운용에 활용할 방침이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