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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삼라건설 설립이후 화학 등 제조업 분야의 사업영역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계속해온 (주)삼라(대표 우오현·사진)는 SM그룹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삼라는 2003년까지 마이다스빌의 성공을 통한 그룹 성장기반을 확립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는 성장기로 진덕산업·조양·벡셀·남선알미늄·경남모직을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사세를 확장, 그룹 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2008년부터 현재까지 티케이케미칼·우방·하이플러스카드·신창건설 등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재단법인 삼라희망재단을 설립하는 등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삼라는 SM그룹의 모기업으로 그룹 지배구조상의 중심기업이다. 쉽지 않은 선시공 후분양제 도입으로 수도권에서 삼라 마이다스빌의 대성공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저력을 기반으로 품질경쟁력대상과 환경주거문화대상, 일류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계열사중 60년 전통의 알루미늄산업의 대표주자인 남선알미늄은 자동차사업부문에도 진출, 자동차 범퍼 시스템 분야의 한국GM 1차 벤더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내·외장 분야 모듈화와 친환경·경량화 신소재 개발에 적극 나서 자동차부품분야로의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벡셀은 지명도 높은 국내 유일 국산 브랜드 전지전문업체다. 하이플러스카드는 고속도로카드·현금을 통합하는 신개념 고속도로 전자카드인 하이패스 카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SM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회봉사 등의 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 우 대표는 "봉사와 나눔을 통한 감동경영, 상생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존중 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그룹 비전"이라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이상적 생활환경 창조를 위해 환경친화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건설을 위한 인재발굴 육성을 강화해 프로젝트 기획에서 설계·시공·사후서비스 관리까지 최선을 다해 고객감동을 주는 책임경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