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업용 프린터시장 공략 강화

레이저 신제품 9종 출시

삼성전자 권송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상무와 모델이 7일 태평로 본사에서 기업용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6240FXK(왼쪽)와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660NDK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 기업용 프린터시장 공략 강화 레이저 신제품 9종 출시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삼성전자 권송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상무와 모델이 7일 태평로 본사에서 기업용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6240FXK(왼쪽)와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660NDK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기업용 레이저 신제품 9종을 대거 출시하며 기업용 프린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기업용 프린터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기업용 고속 디지털 복합기 브랜드 ‘멀티익스프레스’ 시리즈 2종, 고속 컬러 레이저 제품 5종, 중소규모 사무실용 레이저 복합기 2종 등 9종을 선보였다. 이중 멀티 익스프레스 시리즈는 출력, 복사, 스캔, 팩스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C8380ND는 분당 38매의 컬러 출력하고 6555N은 분당 53매의 흑백 출력 등 초고속으로 출력이 가능한 A4 디지털 복합기다. 특히 삼성전자는 앞으로 솔루션 사업과 기업용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용 프린터 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EMC,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용 프린팅 솔루션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디지털복합기 제품상담 및 애프터서비스(AS) 관련 전담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기업 고객 서비스도 강화키로 했다. 이장재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무는 “국내 시장에서 레이저 전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기업용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으로 기업용 프린팅 시장의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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