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여행상품 판매확대로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인터파크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6.45% 오른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을 포함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 동안에만 주가가 13.8%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하나투어의 여행사업부문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투어부문 거래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9,031억원,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에서 올해 16%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항공권 시장점유율이 40%로 1위인 회사”라며 “투어부문 고정비는 연간 240억원 수준으로 거래량 증가 대비 변동비 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영업이익률이 20%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