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하반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5일 “봄 신상품 판매 호조로 주력 브랜드인 타임과 마인이 양호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스템옴므와 타임옴므 등 남성복 부문이 높은 판매 신장세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는 “한섬은 의류소비 경기 회복과 핵심 브랜드들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 현대백화점과 시너지 본격화, 경쟁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과 밸류에이션 격차를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섬의 2013년 매출은 전년대비 8.5% 성장한 5,310억원, 영업이익은 18.2% 성장한 83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