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겸용 표준어선 개발
낚시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낚시겸용 표준어선이 개발됐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표준어선은 5톤급 소형 연안연승 어선의 선체구조를 개량, 어창 일부를 축소해 선체중앙부에 선원실과 낚시객의 휴식장소를 확보하고 기관실을 선미쪽으로, 조타실을 선수쪽으로 이동 배치해 넓은 낚시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선미 부분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하고 선체외부 주변에 핸드레일을 설치해 해상 추락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 토요휴무제 확대 실시와 서해대교 개통 등에 따라 해양레저인구가 급증할 것에 대비, 낚시전용 어선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