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00700)이 운임지수 급등소식에 힘입어 1개월간의 조정을 끝내고 오름세로 돌아섰다.
14일 한진해운은 전주말보다 390원(4.06%) 오른 1만원에 마감, 나흘 만에 1만원선을 회복했다.
동양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 운임지수가 125.5포인트로 5월에 비해 무려 10.6포인트 올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34.4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운임지수가 이처럼 급등한 것은 5월1일자로 북미항로 운임상승분이 반영된 데다 지난달 15일부터 성수기 할증이 시작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