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는 26일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생산가 이하로 떨어진 산지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5백60여개 매장에서 돼지고기를 평균 13%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에서는 축협브랜드 냉장돼지고기인 `목우촌 프로포크'를 비롯해 `축협 냉동돼지고기', `일반 돼지고기' 등 세종류 모두를 할인판매하는데, `목우촌프로포크'의 삼겹살과 목심은 kg당 9천3백원에서 8천2백원으로, 갈비는 6천7백원에서 5천5백원으로 각각 내려 판매한다.
`축협 냉동돼지고기'는 마진없이 판매한다는 원칙아래 삼겹살과 목심부위를 kg당 7천7백∼ 7천9백원, 일반 돈육의 경우 앞다리와 뒷다리 부위를 kg당 3천7백∼4천원선에 각각 판매한다.
한편 산지 돼지값(1백kg 기준)은 지난 2월과 3월에는 20만원을 넘었으나 최근에는 생산원가에도 못미치는 15만원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