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건설부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건설대상 2015’에서 3개 부문, 5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자국 내에서 준공됐거나 시공중인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공·친환경·설계·안전 등의 분야에서 우수 발주처와 시행사·시공사에게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5년간 준공한 건축물에 대한 품질 우수성을 평가한 QEA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품질 우수 건설현장에 시상하는 CEA 부문에서는 2013년 9월 준공한 아시아 스퀘어타워2 현장이 상업·복합개발 부문 대상을, 같은 해 준공한 NV 레지던스 현장이 주거부문 우수상을 받았다.생산성 우수 현장에 시상하는 CPA 부문에서는 스페셜리스트 쇼핑 센터와 아시아스퀘어타워2 2개 현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1997년 첫 대상 이후 BCA 건설대상에서만 총 18회의 상을 챙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싱가포르에서 더 많은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