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사업가들 한국투자 유치 나선다

현자클럽회원 강연 잇따라

주한 외국인 사업가들이 한국에 투자하려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한국으로의 투자를 유도하는 강연에 나선다. KOTRA는 외국인투자가 창업지원센터(IKP)가 오는 25일부터 매달 ‘한국알기(Get to Know Korea)’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사로는 한국 내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들로 구성된 현자클럽(Korea Wisemen Club) 회원들이 직접 나선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투자가들에게 한국ㆍ한국인ㆍ한국문화ㆍ한국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자클럽 초대 회장인 제프리 존스 전 암참(AMCHAM) 회장이 ‘한국, 한국인, 한국 비즈니스’를 주제로 첫 테이프를 끊게 된다. 2월에는 전 브리티시타임스 특파원이자 현 홍보컨설팅사 사장인 마이클 브린, 3월에는 존 린튼 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소장, 4월에는 15년간 한국에서 호텔업에 종사해온 버나드 브렌더 그랜드힐튼호텔 사장이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KOTRA는 매월 강연에 국내 지방자치단체 한 곳을 초청, 해당 지역의 관광ㆍ문화ㆍ투자입지조건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