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n&Action)] 박관호 사장 게임 개발 독주 분주 外

새 온라인 게임 개발 독주 분주 박관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중국 샨다와의 `미르의 전설2` 분쟁 와중에도 새로 진행 중인 3개의 온라인게임 개발을 독려하느라 정신이 없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직접 만들었던 게임 개발자 출신인 박 사장은 개발자들의 작업을 지켜보면서 “(그게) 아냐, 아냐”를 연발해 직원들이 `아냐아냐`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위메이드가 연말께 처음으로 공개할 게임은 로봇 액션을 소재로 한 독특한 개념의 SF 메카닉 롤플레잉 게임으로 알려졌다. 中企 바이러스 박멸 적극 나서 함재경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사장이 중소기업 바이러스 박멸에 적극 나서 눈길. 함 사장은 최근 중소기업용 회계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인 키컴과 업무 제휴식을 체결, 키컴의 5,0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방역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함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특히 중소기업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우수 `보완관제본부` 포상금 신근영 넷시큐어테크놀러지 사장이 지난 26일 충북 단양에서 보안관제사업본부 만을 위한 격려성(?) 워크샵을 개최하고 포상금을 지급. 반기별 실적이 가장 좋은 부서로 선정됐기 때문. 이 부서는 최근 15명의 인력을 고용한데 이어 8월중 10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할 계획. 금주중 사무실 이전 `인력 집합` NHN이 이번 주중 사무실을 이전한다. 역삼동 스타타워 3개층에 분산돼 있는 인력을 37층으로 `집합`시키기로 한 것. 그동안 원활한 업무협조에 불편이 많았고 공간도 충분치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이번 이사에 직원들의 기대가 크다고. 웹젠, 엔씨소프트와 축구 대결 게임업계의 맞수 웹젠과 엔씨소프트가 오는 8월2일 숙명(?)의 축구대결을 벌인다. 온라인게임 `뮤`의 천공맵 이름을 따 `이카루스`로 명명된 웹젠 축구팀은 이달초 넥슨과 가진 창단 기념 일전에서 승리해 의기충천해 있는 상태. 팀내 `이천수` `홍명보` `사비올라` `최용수` `지단` 등 세계적 스타(의 별명을 가진 선수)가 즐비하다는 이카루스팀은 경기에서 이기면 회식을 보장한다는 김남주 사장의 약속에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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