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강 출력이 포르테 최대 특징

기아차, 사양 공개

‘포르테의 특징은 동급 최강의 출력.’ 기아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준중형 세단 ‘포르테’의 사양을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포르테의 차체는 전장 4,530㎜에 전폭 1,775㎜로 다른 준중형 세단보다 사이즈가 크며 타이어도 경쟁 차종들보다 10∼20㎜ 넓다. 특히 최대출력이 124마력으로 107∼121마력에 머물고 있는 동급 자동차보다 높고 연비(자동변속기 기준)도 리터당 14.1㎞로 준중형 세단 중 최고라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포르테는 음성인식 내비게이션과 ‘버튼 시동’ 시스템, 장애물 정보표시 시스템 등 고급 대형차 모델에 주로 적용됐던 편의사양들을 갖추고 있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포르테는 프리미엄급 준중형 세단으로 개발돼 국내 동급 차종 시장에서 ‘고급화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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