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국내 최초의 간장박물관이 설립된다.
장류 전문업체인 몽고식품㈜은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국내 간장 산업의 역사와 간장 제조공정 모형, 효능에 관한 자료와 관련 유물 등 간장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몽고식품은 박물관 설립을 위해 국내와 일본 등지에 흩어져 있던 100년 전 당시의 참나무 간장 용기 등 관련 유물을 수집했으며, 앞으로 개인 소장 유물이나 자료도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