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력 앞세워 '대박' 터트렸다
한양, 27만톤급 LNG 탱크 수주사업비 4100억으로 단일 최대이달 착공해 2017년 5월 준공
박홍용기자 prodigy@sed.co.kr
㈜한양은 강원도 삼척에 짓는 27만톤급 LNG저장 탱크 설비 플랜트공사(조감도)를 지난해 말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짓는 것으로 1월 중 착공해오는 201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4,135억원으로 국내 LNG 저장탱크 설비로는 단일공사 최대 금액이다.
27만톤급 LNG 저장시설은 LNG 특유의 초저온특성으로 최첨단 기술력이 축적돼야 시공할 수 있는 고난도 공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양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지난해 8,000억원 이상의 수주액을 올리면서 공공공사 수주실적 10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