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이 공익채권을 빠르면 9월 중 모두 변제할 계획이다.한보철강은 97년 부도이후 금융기관으로부터 운영자금으로 대출 받은 공익채권 956억원 가운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70억원을 오는 9월까지 모두 상환할 방침이라고 14일 발표했다.
한보철강 관계자는 "9월에 나머지 70억원도 변제할 계획이며, 9월 중 공익채권 변제가 마무리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보철강은 지난해 영업비용 절감으로 얻은 이익분 가운데 397억원을 변제한데 이어 올해 경영실적 호조와 경상수지가 개선되면서 이달초까지 489억원을 상환했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