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국 해양플랜트연합 회원사 초청 투자설명회

부산시는 영국 대사관과 함께 14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영국 북해해양플랜트연합회 9개 회원사를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연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존 머피 주한영국대사관 상무참사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서영주 부회장, 국내 조선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항만물류 및 조선해양산업 집적지인 부산 지역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25개 대학, 334개 연구기관을 통한 손쉬운 인재공급, 뛰어난 외국인 정주환경, 외투기업 대상 인센티브 등도 집중 소개 할 계획이다.

/조원진기자

롯데百 광주·영등포점 19일까지 완도 수산물대전

전남 완도군의 청정수산물 특별판촉행사가 롯데백화점 광주점, 부산 본점, 서울 영등포점에서 19일까지 열린다. 완도지역에서 생산되는 활전복·김·미역·다시마를 비롯한 다양한 해조류와 수산물 가공식품 등 120여종의 농수특산물을 전시 판매한다. 완도 장보고 수산물대전도 5월 1일부터 9일간 완도항 일대에서 열린다. /김선덕기자

하동군, 국가중요농업유산 6호 햇차 화개면 첫 수확

국가중요농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차 첫 재배지 하동 야생차밭에서 천 년의 향을 간직한 햇차가 나왔다. 하동군은 지난 9일 화개면 한밭제다(대표 이재완)에서 올 들어 첫 녹차 수확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햇차 수확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하동 야생차는 곡우(20일)를 전후해 수확하는 '우전(雨前)'을 시작으로 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지는데 올해 햇차는 생육기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당 8만∼1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황상욱기자

울산시 4월 말까지 가족친화마을 시범사업 공모

울산시는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고 가족돌봄을 지역사회차원에서 분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가족친화마을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총 사업비는 6,000만원이며 사업대상은 읍·면·동, 대단지 APT 단지 등 마을공동체다.

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 중심의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하면 된다.공모기간은 17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접수처는 구·군 가족업무 담당부서이다. 울산시는 5월 심사위원회를 열어 2개 마을을 선정해 1개 마을당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지승기자

고령 대가야 체험축제에 관람객 30만명 몰려

경북 고령군은 지난 9~12일까지 열린 대가야 체험축제에 3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이번 축제가 대가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형 체험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택해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대가야가 가장 큰 세력을 떨치며 영·호남을 호령하던 시기를 주제로 대가야의 융성을 재현했다. 주요 행사로는 대가야 유물체험과 생활체험, 용사체험, 예술체험, 토기체험, 가야금 제작·연주, 문화체험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특산물인 딸기 수확체험도 포함됐다. /이현종기자

김천시 5월 20일까지 새 종합장사시설 입지 공모

김천시는 5월 29일까지 새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곳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서 주민등록상 거주하는 세대주 80% 이상 동의를 얻은 개인이나 단체, 주민대표는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는 마을 등에 주민지원기금 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새 장사시설을 7만㎡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주차장 등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1964년 건립한 현 신음동 화장장이 낡아 외곽지역에 새로운 종합장사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국내외 물 전문가, 부산 기장해수담수화 시설 견학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4~16일까지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2015)에 참석한 국내외 물 전문가 120명이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UAE 공동주관으로 참석한 50여명은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 때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측이 제안한 '해수담수화 기술 분야 공동연구'에 참여할 전문가들이다. 이번 방문단은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의 공정과 세계 특허를 받은 가압부상장치를 이용한 '볼다프' 전처리 시설을 견학한다. /조원진기자

영주 시티투어버스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행

경북 영주시가 오는 18일부터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시티 투어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오전 9시 30분 영주역을 출발해 오후 6시 30분 영주역으로 되돌아오는 투어 버스를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1코스와 2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주에 운행하는 1코스는 선비여행을 테마로 무섬마을과 선비촌, 소수서원, 부석사 등을 경유한다. 둘째, 넷째주에 운행하는 2코스는 힐링여행을 테마로 정도전 고택, 죽령옛길, 지역특산품시장 등이다.

시는 버스별로 진행요원 1명을 배치한다. 또 관광지에 배치한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 등에게 관광지를 설명토록 할 방침이다.

/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