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에 4계절 스키돔 건립

2007년까지 호텔도

대덕테크노밸리에 4계절 스키돔이 마련될 전망이다. ㈜대덕테크노밸리(대표 김종봉)는 최근 ㈜스노우박스대전(사장 문정호)과 대덕테크노밸리 관광휴양시설 용지에 스키돔과 호텔 등을 건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노우박스사는 영국, 독일, 헝가리 등에서 스키돔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영국의 실내 스키돔 전문개발업체로 지난 3월 한국 파트너인 락투자개발㈜와 ㈜스노우박스대전을 설립, 대덕테크노밸리 개발에 참여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스노우박스사는 오는 2007년까지 대덕테크노밸리 관광휴양용지 3만평에 3,000억원을 투자해 300m 길이의 4계절 스키돔 3개 코스와 강습용 코스 등을 건립할 계획이며 호텔 건립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스키돔 개발에는 국제부동산 건축자문인 MDA(Monk Dunstone Associate)가 프로젝트 메니저 겸 비용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세계적인 설계회사인 HOK가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스노우박스대전은 양해각서 체결이후 즉시 설계 작업에 착수한 상태이며 오는 9월까지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 ㈜대덕테크노밸리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대전= 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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