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 2분기 실적 소폭 증가 ‘수익성 개선’

대진디엠피는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지난 1분기 대비 2.7% 감소한 207억 8,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억9,000만원과 26억6,000만원을 달성해 전기에 비해 각각 3.9%, 28.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진디엠피는 지난 1분기에는 주력 품목인 프린터 고무 부품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이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1분기 만에 이익률을 예년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하반기 실적개선 전망을 밝게 했다.

대진디엠피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프린터 고무 부품과 LED 조명 등 주력 제품들의 매출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2분기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외화자산에 대한 평가 이익이 증가한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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