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2)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오승환이 한국과 일본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은 “한국과 일본이 철저하게 월드컵을 준비했다고 생각한다”며 “두 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팀에 친분이 있는 선수는 없다”고 밝히면서도 “같은 스포츠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원했다.
오승환은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선수단 등 몇몇 축구 선수와 친분이 있지만, 그들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오승환은 13일까지 15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1위에 올라 있으며 올스타 투표에서도 마무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