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차 동시분양 공고
이번 주엔 서울지역 1차동시분양 공고와 기업소유부동산 공매 등이 실시된다.
오는 30일 서울지역 1차 동시분양 공고를 통해 선보이는 일반분양아파트는 2개단지 153가구. 물량은 적지만 소형 아파트가 공급물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모두 역세권 단지여서 눈여겨볼만 하다.
이중 신림동 갑을아파트는 지하철2호선 신림역과 신대방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롯데백화점ㆍ보라매병원등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상계동 대망아파트는 157가구중 절반이상인 96가구가 일반분양분이어서 로얄층 당첨확률이 높다. 지하철7호선 수락산역도 가깝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9일부터 이틀간 금융기관들로부터 매각위탁받은 부동산 149건의 공매를 실시한다. 공매대상 물건에는 서울 서초ㆍ광진ㆍ서대문ㆍ양천구 등 요지에 위치한 다세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들이 다수 포함됐고, 고양시ㆍ남양주시의 아파트들도 끼어있다. 또 수도권 요지의 공장부지들도 여러 건 공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국토지공사도 29일 3건의 기업소유부동산을 공매한다. 이중 눈에 띠는 것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922일대의 토지 7,778.18평. 일반공업지역내의 땅으로 시외버스터미널을 짓기위해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예정가격은 190억원.
31일엔 인천시도시개발본부가 실시하는 계산ㆍ만수3택지개발사업지구의 용지입찰이 잡혀있다.
필지당 공급예정가는 계산지구의 경우 상업용지(16필지, 필지당 181~2,803평) 5억4,150만~127억5,084만2,000원, 근린생활시설용지(2필지, 필지당 16.9~225.9평) 4,055만5,000~6억5,960만원. 만수3지구의 근린생활시설용지(3필지, 필지당 183.4~183.5평)는 4억6,180만~4억6,200만원이다.
민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