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프라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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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유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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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앞으로 3개월 이내에 바닥을 확인하며, 중국 증시는 이미 바닥을 찍어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은 23일(현지시간)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미국과 중국 등 7개국 투자담당 최고책임자(CIO)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존 프라빈 수석투자전략가는 “미국 경제는 상반기중에 마이너스 성장을 거치겠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와 미 행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3ㆍ4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뉴욕 증시는 거시경제에 5개월 가량 선행하므로, 앞으로 3개월 내에 바닥을 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제임스 유안 중국담당 CIO는 “중국 증시가 최고점 대비 50%가량 하락하면서 강한 조정장세는 끝났다”고 평가하고 “주가수익율(PER)이 20배 수준으로 떨어져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져 지금이 주식을 매입할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장훈 한국 프루덴셜 사장겸 CIO는 “한국 증시는 뉴욕 증시와 강한 동조화를 보이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미국발 신용위기의 충격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지만, 장기 전망은 기업 실적의 호조, 연기금 등에 의한 풍부한 자금유입 등에 힘입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