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등록한 종목들의 상승률이 최근 3개월 동안 등록한 종목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신규 등록주들이 지수가 안정될 경우 상승탄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증권은 17일 올해 신규등록 한 7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16일 현재 평균 상승률이 19%로 최근 3개월 동안 등록한 28개사의 평균 상승률 45.6%에 크게 못미쳤다고 분석했다.
종목별로 엘앤에프가 71.4%, 산성피앤씨가 41.8% 나래시스템 13.0%, 에이스디지텍이 10.9% 올랐지만 풍경정화ㆍ케이피엠테크ㆍ에스제이윈텍은 공모가를 밑돌아 주간사 증권사가 시장조성에 들어갔다.
박성훈 우리증권 연구원은 “이달말까지 하이쎌, 삼영이엔씨, 인터플렉스 등 16개사가 새로 등록될 예정이어서 물량부담과 매기분산 등을 고려해 단기 투자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