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씨 한형기 대표이사가 제19회 충남북부상공대상 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또 충남북부상공대상 경영활성화대상 수상자로 삼신 박성갑 대표이사를 선정한 것을 비롯해 기술혁신대상에 우창산업 정장윤 대표이사, 노사화합대상에 정우산기 황윤하 대표이사, 고용창출대상에 한성티앤아이 황인성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에스에이씨는 산업용 공업로 설비를 제작ㆍ설치를 전문으로 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2009년 254억원 매출액을 기록한데 이어 2010년에는 871억원의 매출을 올려 240%이상 신장시키는 등 혁혁한 경영실적을 달성했고 포항의 자회사를 최근 천안으로 이전시켜 지역고용창출에도 기여했다.
삼신은 창사 이래 46년 동안 밸브 하나만을 연구․개발해 원자력용 압력방출 밸브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고 대한민국 밸브산업의 기술력을 세계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최근 안전 관련 인증서 및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개발을 통한 축적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일본, 중국, 인도, 중동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원자력 발전소 및 화력발전소와 밸브 공급계약을 체결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고 2010년 매출액 783억원중 31.5% 247억원이 수출을 통한 수입이다.
1999년 설립된 우창산업은 최고의 기술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이며 2004년에는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6명의 연구원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용 램프 및 공조부품과 사출금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하는 등 품질개선에 주력해 왔고 2010년에는 자동차 램프용 통기성 캡 기술 등 2건의 기술을 특허출원을 하는 등 자동차부품을 국산화하는데 기여했다.
정우산기는 국가기반 산업인 발전, 가스, 정유 등 에너지 관련분야의 산업설비를 생산하는 플랜트 전문업체로써 신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임직원들의 육아 및 자기계발을 위한 시차출퇴근제를 포함한 정규 파트타임제를 시행해 노사협의회 운영 및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제도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회사설립이후 단 한 건의 노사분규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한성티앤아이는 1981년 한성농산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과수원방제기를 전문 생산하고 있으며 인근지역대학들과 MOU체결해 맞춤식 교육, 인턴쉽 교육, 현장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고용안정화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업기계 및 기초과학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국 7개 대학과 인근지역 내 고등학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 재단에도 지속적인 후원하는 등 장학사업과 불우한 농촌가정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