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동남아국가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 동남아 3개국 대표 백화점(싱가포르 ‘로빈슨’, 홍콩 ‘타임스퀘어’, 태국 ‘시암파라곤’)과 함께 VIP 서비스 제휴에 대한 동시 글로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백화점의 VIP 고객들은 제휴 백화점을 방문할 경우 현지 VIP고객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VIP 라운지 이용 및 다과 서비스, 제품 구매 시 10~20% 할인, 방문기념 선물 제공, 기다리지 않고 바로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Direct Tax Refund Service) 등이 대표적인 혜택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요우커 이후의 핵심 외국인 고객으로 동남아국가 백화점의 우수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글로벌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다양한 국가의 잠재고객을 발굴·유치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글로벌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