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기기 차종합시험기 개발/전·후륜스위치 장착 측정시간 단축

자동차시험기기 전문업체인 오토기기(대표 노성득)가 자동차의 얼라인먼트,브레이크, 주행상태를 검사할 수 있는 종합시험기를 개발했다.29일 오토기기는 기존의 제품과 호환가능하면서 자동차의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시험기(제품명 ABS콤비네이션테스터)를 개발, 검사소를 대상으로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제품을 기존의 기계장치에 설치해도 사이드슬립 및 브레이크가 자동보정돼 최적의 정밀도를 유지하고, 속도계는 조정없이 0.03%이내의 정밀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최초로 주콘트롤박스외에 보조콘트롤박스를 갖추고 있어 사용이 편리하고, 적절한 정비를 할 수 있도록 불합격 내용을 램프로 자세하게 표시한다. 이제품은 전자동프로그램을 채택, 기계장치를 최소화했고 트럭 등 대형차량도한번에 측정완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후륜스위치를 갖추고 있어 차를 후진시키지 않아도 돼 측정시간을 단축시킨다.<문병도>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